[더뉴스] 첫 시험비행 성공한 'KF-21'...한국형 전투기 미래는? / YTN

2022-07-20 17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산 초음속 전투기'KF-21'이 성공적으로첫 시험 비행을 마쳤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가 30여 분간 하늘을 갈랐는데, 이번 시험 비행으로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됐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투기 개발 미래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연구위원님 나와 계시죠?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어제 창공을 날았고요. 군사전문가로서 어제 비행 성공을 어떻게 보셨어요?

[양욱]
일단 기술적 성공 여부나 이런 것들 전부 떠나서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이렇게 최첨단 전투기를 제대로 설계하고 스스로 띄울 수 있는 그런 날이 왔구나라고 하는 점에서 굉장히 감개무량했고 그다음에 관계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군요. 사실 첨단 전투기 개발이 지난 2000년대부터 처음 시작했습니다. 거의 20년 넘게 개발하고 있는 과정인데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양욱]
사실은 정말 큰 어려움은 이 사업을 시작하느냐 하지 않느냐, 이 단계부터 있었습니다. 지금 개발이 20년 가까이 됐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상 한 10년 정도는 이걸 개발할 거냐 말 거냐를 놓고 거의 많은 시간을 낭비한 그런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랬군요. 일단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체계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KF-21 보라매. 국산 초음속 전투기 제원부터 보겠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양욱]
일단 기체가 형상이 굉장히 스텔스 전투기의 형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형상 자체로만 보면 스텔스에 가깝지만 안타깝게도 내부 무장창을 장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스텔성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에이사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서 거의 장비 중에는 첨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크기는 F-16보다 살짝 크고 F15-K보다는 작은 그런 기체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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